아르헨티나의 세계적 축구스타 디에고 마라도나(40)가 내달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고별전을 앞두고 무릎수술을 받았다. 마라도나는 내달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자신의 은퇴경기를 대비해 17일 콜롬비아 칼리의 한 병원에서 무릎수술을 받았다고 집도를 맡았던 저먼 오코우어 박사가 18일 밝혔다. 오코우어 박사는 "마라도나는 칼리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실시하던 중 무릎에통증을 느껴 내달 은퇴경기를 마치고 수술하려던 당초 계획을 변경했다"며 "경기에나설 수 없는 정도는 아니며 단지 움직임에 제한을 받을 정도"라고 말했다. (보고타 AP=연합뉴스)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