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대학생 '2차 동맹휴업'

입력2006.04.02 03:43 수정2006.04.02 03:46

전국의 교육대학 학생들이 2차 동맹휴업에 돌입했다. 전국 교육대학교 대표자 협의회(교대협)는 16일 오전 서울교대에서 "파행적인 교원양성 정책실시 음모분쇄를 위한 교대협 총력투쟁 선포식"을 갖고 "교육인적자원부는 전문성을 무시한 파행적인 교원양성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교대협은 이어 "지난주에 1차 동맹휴업과 상경투쟁을 실시했으나 교육부는 아직 아무런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며 "2차 동맹휴업을 실시한 뒤 향후 학생증 반납,집단유급,4학년생 집단 임용고시 거부,교대 학사운영 중단을 위한 폐교령 추진 등의 투쟁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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