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은 16일 "민주당의구속언론인 석방결의안 상정저지 방침은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반민주적 작태로규탄을 금치 못한다"며 구속언론인 즉각석방을 촉구했다. 결의안 대표발의자인 박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당은 석방결의안이 3권 분립에 위배된다며 상정되지 않은 전례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국회개원 이후 지금까지 28차례 석방요구결의안이 제출된 바 있고 12차례 가결됐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