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16일 가입기간 제한을 없애 평생가입이 가능한 '한빛 두루두루 정기예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1년 이상 연단위로 고객이 원하는 기간까지 장기계약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5년 이상 가입할 경우에는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고 만기해지를 포함해 3회까지 분할인출도 할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은 5백만원이고 한 통장에 가족 명의로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3개월 또는 12개월마다 바뀌기 때문에 장기 가입을 했더라도 금리변동에 따른 수익률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이자도 매달 받거나 3개월, 1년,만기 때 받을 수 있도록 지급방식을 다양화했다. 만기일시지급식의 금리는 3개월 회전식의 경우 1천만원 미만 연 4.3%, 5천만원 미만 4.4%, 5억원 이상 4.6%가 각각 적용된다. 12개월회전식은 1천만원 미만 4.8%, 5천만원 미만 4.9%, 5억원 미만 5.0%, 5억원 이상 5.1%의 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한빛은행은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0.2%포인트, 비과세저축 및 신탁의 만기금액을 50% 이상 재예치하는 고객에게는 0.1%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해 주기로 했다. 또 예금가입과 동시에 최고 5백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자동대출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출금리도 0.5%포인트 깎아주기로 했다. (02)2002-4415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