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정진석(鄭鎭碩) 대변인은 15일 탄저균 등생화학테러의 확산과 관련, 논평을 내고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될 수없는 만큼 방호장비 확보와 지급상태 점검 등 근본적인 대비책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북한이 세계 3위의 화학무기 보유국이고 그동안 생화학 무기를 수출해 왔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유의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내년 월드컵 등을 앞둔 우리로선 유사시에 대비, 전염병 관리점검체계 재정비와 생화학테러 방지 대비 네트워크 구축 등 만반의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