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애커로프 버클리대 교수(61), 마이클 스펜스 스탠퍼드대 명예교수(58),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58)가 올해 노벨 경제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정보소유의 불균등이 시장과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론을 정립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 3명의 경제학자에게 경제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한편 올해 노벨화학상은 미국의 윌리엄 S 놀즈 박사(84)와 스크립스연구소 K 배리 샤플리스 박사(60), 일본 나고야 대학 노요리 료지 교수(63)가 항생제를 포함한 각종 의약물질과 같은 특수구조의 화합물을 합성할 수 있는 광학활성 촉매와 그 반응법을 개발한 업적을 인정받아 공동 수상하게 됐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