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종신보험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서울 강남 지역에 남성 재무설계사(FP) 중심의 7개 지점을 내고 10일 개점식을 가졌다. 회사측은 1백여명의 남성 재무설계사로 영업을 시작한 후, 연말까지 3백여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성 재무설계사들은 기존 설계사와 달리 종신보험(원더풀 종신보험) 판매에만 주력할 예정이다. 유석기 사장은 "남성 재무설계사 중심의 영업조직 구축에 회사 역량을 집중해 영업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14개 지점에 2백여명의 남성 재무설계사를 확보하고 있는 흥국은 연말까지 19개 지점 5백명 수준으로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