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相生의 新노사문화] 우수기업 : 신호스틸..노조설립이래 20년간 무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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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스틸은 지난 80년 노동조합이 설립된 이래 20여년간 무파업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같은 기록은 동종 업계는 물론 국내 기업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례다.
노사협력의 출발점은 노사가 서로를 파트너로 인정하는 "한마음공동체" 정신에서 비롯된다.
회사에서는 매년 설문 조사를 통해 근로자의 가치관과 기대 욕구를 파악,기업문화 형성 및 경영전략에 반영하고 있다.
또 노사신뢰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매분기마다 전 근로자를 대상으로 경영실적 보고회를 개최,경영실태를 투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회사는 지식근로자 양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비 보조,자격증 취득을 위한 사외기술교육,특수근무자 OJT교육 등 근로자 개인의 능력개발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도 결코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노동조합 또한 정기적인 외부강사 초빙 교육,노조 간부 수련회,노동세미나 참석 등을 통해 노동환경의 새로운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물론 흑자 실현을 위한 NVC 운동(신가치창조)을 주도함으로써 신노사문화 창출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신호스틸은 매분기말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생산계획,부서배치 조정,복리후생,안전위생 등의 제반 사항을 협의하는 노사협의회를 개최한다.
회사는 지난 7월 전반기 흑자 전환을 이룬 공로로 전사원 평균임금의 1백%에 달하는 특별성과금을 지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