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5일 환율 상승과 토지매각에 따라 올 순이익 전망치를 낮췄다고 밝혔다. 대상은 올 순이익 목표는 350억원이었으나 원-달러 환율이 예상보다 올랐고 토지매각으로 유형자산 처분 손실이 100억원 가량 발생, 목표치를 20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말했다. 대상 관계자는 상반기 순이익은 38억원에 불과해 기대에 못미쳤으나 아크로비스타 분양이 호조이고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으며 하반기에 매출이 많은 편임을 감안해 이 정도를 목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ABS채권 발행으로 모은 600억원을 대부분 차입금을 갚는데 쓰고 있어 부채비율이 작년 말 180%에서 올 연말 140% 수준으로 떨어질 예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