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중국 기업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미회수 채권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매크로밸리(대표 이병규)는 중국의 최대 신용평가업체이면서 동시에 채권추심 업체인 시노트러스트와 업무제휴를 맺고 중국내 미회수채권 추심서비스를 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크로밸리는 시노트러스트와 함께 미회수채권 분석팀을 구성,중국내 70여개 법률사무소와 공동으로 미회수채권 정리에 나서기로 했다. 1년 미만의 일반채권과 1년 이상의 악성채권이 채권회수 대상이다. 이병규 대표는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는 국내 무역업체나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초기 소송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매크로밸리는 중국 비즈니스 관련 전문 컨설팅업체다. (02)3462-2615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