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 최고위원이 프랑스 파리국제대학원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한 위원은 19일 파리 제8대학 대학원장이자 파리국제대학원 특별교육위원장인 장 마리 방생 교수로부터 이 대학원 명예교수 임명장을 받았다. 파리국제대학원은 30여년간의 민주화운동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고 활발한 외교활동으로 국제협력에 기여한 점을 평가해 한 위원을 명예교수로 위촉했다. 파리국제대학원은 정치·외교 분야의 엘리트를 양성하고 교육하는 기관으로,지난해 설립 1백주년을 맞았으며 이 대학원 명예교수로 임명되기는 프랑스 제4공화국 당시 대통령을 역임한 개스통 두메르그에 이어 한 위원이 두번째다. 한 위원은 이 대학원에서 특강 형식으로 강의도 할 계획이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