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교육성은 제2차 전국 교육부문 프로그램 전시회를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평양시 3대혁명전시관에서 개최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9일 보도했다. 북한 교육성 프로그램지도국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각지의 교사, 연구사, 학생들이 제작한 250여건의 프로그램이 출품됐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자들은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교육과 과학연구사업에 컴퓨터를 적극 도입, 가치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이 방송은 밝혔다. 변영립 교육상 등 관계부문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3대혁명전시관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 우수 프로그램 제작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고 중앙방송은 덧붙였다. 북한 교육성은 이번 전시회에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28일까지 평양에서 제2차전국 교육부문 프로그램경연을 진행했다. (서울=연합뉴스) 한동철기자 hd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