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 "불가피할 경우 국채를 발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이날 'KBS라디오 박찬숙입니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국채발행단계까지 가지 않는 것이 좋지만 실업문제가 생기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며 "현재 예산범위안에서 이자지급 등 지출이 적은 부분을 활용하거나 돌려쓰는 문제를 일주일이나 열흘 내 동향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해서는 재정, 금융정책이 있고 재정에서도 지출, 조세 등이 있다"며 "일주일 열흘이내 기본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