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꽁치분쟁 및 내년도 입어교섭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양국간 수산당국자 회담이 오는 17, 18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는 박덕배(朴德培) 어업자원국장, 일본 수산청의 운노 히로시(海野洋) 자원관리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양국 대표단이 해양부에서 회담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일 꽁치분쟁, 상대국 수역에서의 양국어선 조업실적, 내년도 상호 입어교섭을 위한 세부 일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해양부는 회담에서 일본 산리쿠(三陸) 수역에 대한 조업허가장의 조속한 발급을 다시 한번 촉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