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2일 한국 국적의 항공기 2대가 캐나다 군용기에 의해 화이트호스 공항에 착륙, 억류됐다는 외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화물기 KE281편과 여객기 KE085편은 당초 앵커리지공항에착륙할 예정이었으나 공항 폐쇄조치로 불가피하게 캐나다 북부의 화이트호스 공항으로 회항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항한 항공편 기장들과의 통화에서 회항 당시 캐나다 군용기의유도 비행은 없었고, 착륙후 캐나다 당국의 항공기 억류도 없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영종도=연합뉴스) 고웅석기자 freem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