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계의 선두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네띠앙의 홍윤선 사장이 물러난다. 네띠앙 관계자는 7일 "홍 사장이 개인적인 사유 등을 들어 사실상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공식사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공동대표로 있는 한글과 컴퓨터의 전하진 사장이 당분간 경영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