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감물염 기능보유자인 이인선(69)씨 글 5명을 2001년도 기능전승자로 선정,3일 발표했다. 기능전승자란 해당 분야에서 20년이상 일해 오면서 최고의 기능을 갖고 있음은 물론 장인정신과 우리의 전통기능을 전승시켜려는 열의를 가진 전통 기능인들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능전승자는 문석(紋席)의 임애경(61) 장승제작의 이범형(45) 전통벼루의 신명식(47) 한선(韓船)의 마광남(58) 씨 등이다. 기능전승자들은 매월 80만원씩의 기능전승지원금을 5년간(단 장승제작은 3년) 받게 된다. 노동부는 전통기능을 전수받는 계승자에게도 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