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닥 주간시황] 진퇴논란 임동원장관株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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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정치증권시장인 포스닥(www.posdaq.co.kr)에서 종합지수는 28일 현재 2,473.59로 전주 대비 1백89.08포인트 하락했다.
◇해임건의안 관련주='8·15 평양방문단' 파문으로 야당 및 자민련으로부터 해임공세를 받고있는 임동원 통일부 장관은 42.51% 폭락했다.
당론과는 달리 임 장관의 해임에 반대해온 한나라당 김원웅 의원도 20.44% 떨어졌다.
반면 평양방문단의 행동을 비난하며 한나라당과의 공조가능성을 표명했던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JP대망론'을 타고 14.77% 급등했다.
또 지난 27일 열린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출석,민주당을 당혹케 했던 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도 10.00% 올랐다.
◇관심주=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부친에 대한 친일의혹을 제기,여야 영수회담을 좌초위기로 몰아넣은 민주당 안동선 최고위원은 19.57% 하락했다.
안 위원에 이어 친일논란의 불씨를 지핀 정동영 최고위원도 17.74% 떨어졌다.
또 정치지도자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실망을 반영,대권주자인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3.82%)와 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3.77%),한화갑 최고위원(-22.87%) 김근태 최고위원(-22.98%),노무현 고문(-3.36%) 등도 모두 동반 하락했다.
이 밖에 민주당 김중권 대표의 당무 거부사태와 관련,대변인역을 맡았던 이호웅 의원은 21.91% 급락했고,언론사 세무조사 문제를 정부의 언론탄압이라며 단식농성중인 한나라당 박종웅 의원도 7.00% 하락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