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재즈의 살아있는 전설' 척 맨지오니(61)가 또 한번의 감동의 무대를 만든다. 지난해 첫 공연에서 전석매진의 열광적 호응을 얻은 그는 오는 9월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을 필두로 전국 순회공연을 갖는다. 맨지오니는 그래미상 후보에 13회 올라 2회 수상한 퓨전재즈의 최고봉.플루겔 호른 연주로 들려준 '필 소굿(Feels so good)' 등 명곡은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팬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돼 있다. 그는 트럼펫보다 크기가 약간 작지만 음역이 넓은 플루겔 호른의 어둡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로맨틱한 "버블검재즈"란 영역을 개척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