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4일 코스닥50 지수 구성종목에 현대정보기술 등 11개 종목이 새로 편입되고 대신 나모 등 11개 종목은 탈락된다. 코스닥지수위원회는 코스닥선물 지수인 코스닥50 관리기준을 개정하고 개정된기준에 따라 오는 9월14일부터 적용되는 코스닥50 구성종목과 예비종목을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50 구성종목에 새로 편입된 종목은 현대정보기술.퓨쳐시스템.모디아소프트.더존디지털.포스데이타.국순당.다산인터네트.코리아나.우영.장미디어.로커스홀딩스 등 11개 종목이다. 대신 현재 코스닥50에 편입돼 있는 종목중 나모.한아시스템.서울이동통신.웰링크.나리지*온.비트컴퓨터.디지틀조선.영남제분.자네트시스템.넥스텔.유진기업 등 11개사는 탈락된다. 또한 KTF 등 나머지 39개 종목은 계속 코스닥50 지수 구성종목 지위를 유지한다. 만일 코스닥50 편입종목중 중도에 탈락하는 종목이 생길 경우 교체되는 예비종목에는 유니와이드가 1순위가 되며 이어 하림.에스넷.대한바이오.LG마이크론.월드텔레콤.유니슨산업.인디시스템.웨스텍코리아 등의 순으로 교체된다.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코스닥50 관리기준 변경은 시장상황을 잘 반영할 수있도록 유동성 요건에서 거래대금 기준을 완화하고 시가총액 기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