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27∼31일) 코스닥 발행시장에서는 코오롱정보통신과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 등 2개사가 등록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신탁증권이 공동 주간사로 오는 27일부터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며 공모가는 1만8천700원(액면가 5천원)으로 본질가치(2만1천974원)보다 할인 발행한다.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는 교보증권이 주간사로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받으며 발행가는 1천600원, 액면가는 500원이고 본질가치는 1천330원이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지난 90년 코오롱그룹의 정보화 사업부서를 통합해 설립했으며 스토리지와 솔루션, 시스템 구축 분야가 전체 매출의 67%를 차지한다. 투자자 유의사항은 멀티벤더 전략을 추구하고 있어 다양한 벤더간의 이해상충에따른 특정제품의 매출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으며 향후 경기침체에 따라 국내 협력업체로부터 원활한 매출채권의 회수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천199억원, 순이익은 59억원이며 자본금은 150억원으로 코오롱㈜외 8명이 지분의 63.76%를 보유하고 있다.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는 대만의 어드밴텍사의 자회사로 지난 97년 설립된 산업용 컴퓨터 전문제조업체이다. 주력제품은 산업용 컴퓨터와 네트워크 서버, 본체와모니터를 일체화한 컴퓨터 등이며 웹카메라와 키오스크(안내용 컴퓨터) 등도 제조.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33억원에 순이익 11억원을 거뒀다. 자본금은 41억원으로대만 어드벤택 외 4명이 지분의 74.4%를, 창투사 3개사가 12.7%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