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천공항 직항로가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 고재유 광주시장은 23일 대한항공사를 방문, 이종희 부사장과 면담을 갖고 이같은 답변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고 시장은 이날 대한항공 이 부사장을 만나 대구-인천공항 직항로 개설시 광주-인천 직항로도 개설하도록 요청하자 긍정적으로 검토하되 동시에 개설하지 못할 경우 대구-인천 직항로 개설후 1-2개월 이내에 광주-인천 항로도 개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광주-인천 직항로 개설을 위해 지난 3월 각계대표 14명으로 `직항로개설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건의서를 채택해 관련기관에 발송했으며 시장 등 추진위 공동대표가 건설교통부와 양 항공사를 방문, 시민여론을 전달하고 직항로 개설을강력히 요구해 왔다. (광주=연합뉴스) 나경택기자 k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