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전문업체인 명세당은 건강을 지키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홍삼 다이어트'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6년산 홍삼과 생녹용 등 한방 원료로 만들어져 비만의 원인을 제거하고 영양을 공급해 준다고.
한방팩을 함께 사용하면 피부도 좋아진다고 한다.
가격은 두달 분량에 36만5천원.
(080)053-5000
“최고경영자(CEO)부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합니다.”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의 클라우드컴퓨팅사업부(AWS)가 있는 미국 시애틀에서 사장단 회의를 연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사업 현장에서 자발적인 디지털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CEO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GS그룹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시애틀에서 ‘GS 해외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발표했다. 허 회장을 비롯해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홍순기 GS 대표, 허용수 GS에너지 대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등 주요 계열사 CEO 8명이 참석했다. GS 해외 사장단 회의는 신흥국이나 선진 기술 중심지를 방문해 GS그룹의 미래 과제를 의논하는 자리다. 매년 한 차례씩 열린다. 지난해엔 ‘바이오 테크’가 주제였다.GS그룹은 이번 회의 안건을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으로 정했다. GS그룹의 주력 사업이 에너지 유통 건설 등 전통산업이지만 AI 접목을 소홀히 해선 생산성 향상과 혁신을 이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허 회장과 사장단은 MS 임직원과 만나 ‘일의 미래’ ‘AI와 산업 혁신’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디지털 기술이 산업별로 어떻게 혁신을 일으키는지를 소개하는 체험형 시설도 견학했다. 이날 일정에는 디지털전환(DX) 부문 담당 임원들도 동행했다. 이날 논의한 내용을 현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다.30일에는 AWS를 찾았다. AWS와는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하는 방법, AI를 통해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허 회장은 이날 “사업 환경이 크게 요동치고 있지만 움츠러들기만 하면 미래가 없다”며 “어려운 사업 환경을 오히려 내부 인재를
텅 빈 좌석에도 불구하고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국내 항공사들이 앞다퉈 띄우고 있다. 일본, 동남아시아 등과 비교해 여객 수요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항공사들이 중국행 노선을 늘리는 이유는 ‘운수권’, 비행기를 띄울 수 있는 권리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인천에서 출발하는 정저우·장자제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 2020년 1월 이후 4년3개월 만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인천~톈진 노선을 시작으로 시안·충칭·선전행 비행기를 곧 띄울 예정이다. 저비용항공사(LCC) 역시 중국 노선 재운항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스자좡 노선과 무안~장자제 노선을, 티웨이항공은 인천~선양·지난·원저우 노선 운항을 곧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코로나19 이전 중국 노선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한국인 단체 관광객은 물론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대규모 여행객 ‘유커(游客)’ 수요도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중국이 지난해 7월 반간첩법을 시행한 뒤 관광 환경이 비우호적으로 변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도 심화하며 기업의 탈(脫)중국 행렬로 비즈니스 수요까지 감소했다.인천발 베이징행 왕복 항공권 가격은 이달 말 기준 25만원대다. 도쿄행 항공권(40만원대)보다 15만원가량 더 싸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국내 항공사들은 중국행 비행기 좌석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평일 기준 일부 비인기 노선은 탑승률이 30~40%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노선 여객은 286만
4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하며 7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핵심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 56.1% 증가했고, 전기자동차 시장 침체에도 자동차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무역수지는 106억달러 흑자로, 올 들어 넉 달 만에 지난해 적자 규모를 넘어섰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13.8% 증가한 56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선 이후 7개월째 늘어났다. 지난달 수입도 547억3000만달러로 5.4% 증가했지만 무역수지는 15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4월엔 국내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13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쌍두마차’인 반도체와 자동차가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반도체 수출은 99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1% 늘어났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로 수요가 늘며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6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이자 역대 4월 기록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자동차 수출(67억9000만달러)은 전기차 판매 감소 등 악재를 뚫고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났다. 전기차 수출액은 10.1% 줄었지만 북미 시장 등에서 한국산 하이브리드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 디스플레이(16.3%) 무선통신(11.4%) 컴퓨터(76.2%) 석유제품(19.0%) 석유화학(12.3%) 조선(5.6%) 바이오헬스(21.3%) 등 주력 산업 대부분이 수출 호조세를 보였다. 수출이 줄어든 품목은 리튬 등 광물 가격 하락으로 수출 단가가 내려간 2차전지(-20.1%)와 철강(-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