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동익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고양제2택지개발지구에 전원형 아파트 `동익 미라벨' 1천142가구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294의 1 일대 5만여평 부지에 들어서는 동익 미라벨은 지상 15∼25층 11개 동에 27평형부터 73평형까지 모두 7개 모델로 구성되며 오는 25일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일반분양이 시작된다. 동익 미라벨이 들어설 고양 제2택지개발지구는 주변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둘러싸여 있고 특히 계명산과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어 주거환경이 대단히 쾌적하다는게 업체의 설명이다. 또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서 자동차로 5분, 구파발역에서는 10분이면 닿을 수있고 오는 2004년 인근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 편의성도 뒤지지 않는다. 평당분양가는 385만원선이며 2004년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불광역 인근에 마련되며 문의는 ☎(02)359-8881로 하면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