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부진으로 고민하고 있는 MBC가 20일부터 정보·교양부문 등 5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드라마 3편을 새로 마련하는 등 부분적인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신설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출동 6㎜ 현장 속으로'(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5분) '생방송 아침+'(월∼금,오전 7시40분·토 오전 7시30분) '토크쇼,임성훈과 함께'(월∼금,오전 8시55분) 등이 있다. 지난 4월까지 방송되던 시트콤 '세친구'의 경우 그동안 방송됐던 내용 가운데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골라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30분에 재방송한다. 또 '이제는 말할 수 있다'의 2001년 기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기존에 방송되던 다큐멘터리 'MBC스페셜'을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5분에 다시 내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