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민주당 유용태 의원이 17일 '주5일 근무제'와 관련,김호진 노동부장관에게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유 의원은 "노·사·정 위원회가 주5일 근무제 합의도출을 위해 애쓰고 있는 상황에서 '이달 말까지 합의가 안되면 노동부가 정부안을 제출해 연내에 끝내겠다'고 김 장관이 말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