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정보기술 산업협회(JEITA)는 16일 6월중 이동전화(휴대 전화, 자동차 전화, 간이휴대전화(PHS))의 국내 출하 대수는 전년동월보다 5.0%감소한 437만2000대라고 밝혔다. JEITA는 전년동기보다 이동전화 출하대수가 감소한 것은 1년 2개월만에 처음으로 신규 가입자 증가가 둔화된데다 구입 대체 수요 부진이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JEITA의 발표에 따르면 자동차 전화를 포함하는 휴대전화는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한 414만 5000대가 출하돼 지난 99년 9월 이래 1년 9개월만에 처음으로 전년수준을 밑돌았다. 간이휴대전화도 22만 7000대가 출하돼 전년보다 44%나 감소했으며 출하대수가 전년동기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