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가 최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올 여름 휴가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2백50여명의 응답자중 38%가 휴가비용으로 20만~30만원을 책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4%가 20만원 미만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응답, 전체의 62%가 30만원 범위안에서 이번 여름휴가를 즐기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다녀온 휴가지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으로는 제주도가 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지리산(25%) 설악산(21%) 거제도(12%)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또 여름휴가지에서의 대표적인 꼴불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83%, 복수응답) "음주.고성방가"(70%) "무질서한 교통"(21%)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