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무림제지가 사내 벤처사업팀을 신설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신무림제지는 종금사 출신 인사를 지난 6월 이사대우로 영입하고 사내 직원 2명을 붙여 벤처사업팀을 만들었다고 3일 밝혔다. 벤처사업팀의 사무실은 대표이사 등 임원 집무실이 들어서 있는 본사 6층에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신무림제지 관계자는 "제지업종은 성장성에 한계가 있는 만큼 새 사업 분야를 찾기 위한 시도로 정보기술(IT) 등 성장산업을 주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올해초 신무림제지는 보수적인 제지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당시 부장급이던 김영식 기획팀장을 관계 회사인 오피스웨이의 대표이사로 전격 선임해 화제를 모았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