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리들은 자국 통신산업을 위해 대외 관계가 한층긴밀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미국 하와이에 본부를 둔 태평양전기통신협의회(PTC)가31일 밝혔다. PTC는 중국이 태평양지역 통신산업의 개발과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면서 이렇게 말하고, 중국의 이런 입장은 획기적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신식산업부(信息産業部)는 지난 80년 1월 설립돼 전 세계적으로 700여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는 국제 민간통신 기구인 PTC에 가입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국내관련업체들에도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호놀룰루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