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골퍼의 혼성 맞대결로 관심을 끈 '빅혼의 결투' 시청률이 기대보다 훨씬 낮게 나타났다. 이 경기를 기획하고 독점 중계한 미 ABC방송은 1일(한국시간) 이번 대회 미 전역의 시청률이 6.1%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타이거 우즈와 세르히오 가르시아간의 맞대결 시청률 7.6%,지난 99년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간의 맞대결 시청률 6.9%에 비해 낮은 것이다. 한편 SBS골프채널은 생중계했던 오전 9시∼낮 1시에는 점유율이 3.5%로 전체 케이블방송의 10위에 머물렀으나 재방송을 했던 오후 5시30분∼10시에는 점유율 18%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