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유료 콘텐츠를 공짜나 반값에 제공하는 마케팅수법이 닷컴업체들에 확산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브리존(www.everyzone.com)은 최근 성인 만화 게임 등 8개 유료콘텐츠를 e메일을 통해 1주일에 한번씩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예일(www.digitalyeil.com)은 이달말까지 회원가입하면 1개월동안 5만원상당의 디자인 관련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드림엑스(www.dreamx.net)는 멤버십카드 발급회원에 한해 성인영화와 성인만화,어학강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에브리존의 신동윤 사장은 "유료콘텐츠를 무료나 할인 제공하는 서비스는 회원확보는 물론 콘텐츠 유료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