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정희성(56.鄭喜成)씨가 창작과 비평사 제정 제16회 만해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詩를 찾아서」. 정 시인은 무사기(無邪氣)한 마음과 부드러운 눈매로 세상의 아릉다움을 발견하는 빼어난 서정시편을 빚어 냄으로써 우리 시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상금 1천만원. 시상식은 11월 30일 오후 6시 한국언론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