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빠르면 다음주말께 동기식 IMT-2000(차세대 영상이동통신)사업자 선정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정통부는 오는 24일 정보통신정책심의회를 열어 IMT-2000 사업 허가조건을 상정,통과되는대로 29일께 사업자 선정공고를 낼 예정이다. 정통부는 논란이 돼온 동기식 출연금에 대해 총액 1조1천5백억원 삭감은 불가능하며 초기 2천2백억원을 선납하고 나머지는 15년 분할납부토록 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따라 동기식 IMT-2000 사업자 선정작업은 늦어도 다음달말까지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편 정통부는 IMT-2000 사업 허가조건에 비동기식 사업자의 경우 2,3세대간 로밍의무화 방침은 유지키로 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