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24.보스턴 레드삭스)가 ⅓이닝동안 무실점했다. 김선우는 15일(한국시간)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8회말 등판, 3타자를 상대해 아웃카운트를 한 개만 잡고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실점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승리 없이 1패만을 기록하고 있는 김선우는 방어율은 9.00에서 8.59로 소폭 낮췄다. 팀이 0-2로 뒤진 8회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은 첫 타자인 윌슨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고 피아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희생 번트로 1사 2.3루의 위기를 자초하고 강판 당했다. 다행히 뒤이어 등판한 펄시퍼가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 김은 자책점은 면했다. 이 경기에서 보스턴은 0-2로 패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