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은 비용부담이 앞선다. 섬 전체가 사계절 관광1번지로 손색없지만 여행경비가 만만치 않은게 흠이다. 돈을 조금 더 들여 가까운 해외로 나가는 사람도 많은 형편이다. 그러나 예상밖의 저렴한 경비로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할수 있는 여행상품이 많이 나와 있다. 올 여름 바캉스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했다면 제주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대장정여행사는 성수기 기간중 이용할수 있는 "제주 알뜰 바캉스 패키지상품"을 내놓았다. 작지만 편하고 아름다운 이색숙소에 머물며 렌트카(2천cc)를 몰고 제주 구석구석을 자유여행할수 있도록 꾸민 상품. 렌트카의 연료는 무제한 제공된다. 제주여행에 필요한 안내서와 지도도 준다. 덤으로 김녕해수욕장의 그늘집과 샤워장을 무료이용할수 있다. 왕복항공료 포함, 2박3일 기준 1인당 4인1실 27만8천원, 2인1실 38만원. 어린이(13세까지)는 14만원. 20일부터 8월20일까지 매일 출발한다. 비행기표가 있는 사람은 "렌트.홈 패키지"가 좋겠다. 바다가 보이는 객실과 렌터카를 24시간 대여해 준다. 4인용 객실기준 렌터카 포함 1박에 11만원. 7인용 콘도식 숙소는 렌터카 포함 1박에 15만원. 대장정여행사(www.djj.co.kr) (02)3481-4242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