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삼성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 비중 축소를 지속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외국인은 815억원을 순매도했다. 월요일 뉴욕증시가 반등함에 따라 전체적인 매도규모는 줄었지만 반도체, 통신주를 중심으로 사흘째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88.1억원 순매도한 것을 비롯, 하이닉스 197.1억원, SK텔레콤 136.2억원, 전기초자 77.5억원, 삼성증권 39.3억원, 한국전력 32.7억원, 제일모직 27.7억원, LG화학 27.1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반면 삼성화재 33.2억원, 신한은행 26억원, 삼성전기 23.3억원, LG건설 21.2억원, 국민은행 18.8억원, 한국통신공사 17.3억원, 한강기금 11.2억원, 제일기획 9.1억원 등은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