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신사들은 지난 달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실적호전 우량주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 대한 현대투신운용이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주식 등의 대량보유 내용'에 따르면 한국투신은 지난달 코스닥시장의 텔슨전자를 2.27% 추가 매입,지분율을 7.89%로 늘렸다. 또 미디어솔루션을 5.0% 사들였으며 신규등록종목인 소프트맥스의 지분율도 5.23% 확보했다. 대한투신은 한광을 5.62% 새로 편입했으며 한진해운에 대한 지분율도 지난 5월말 4.34%에서 지난달말에는 5.15%로 0.81%포인트 늘렸다. 대한해운에 대한 지분율도 1.88%포인트 증가한 8.26%로 확대했다. 현대투신은 지난달중 일성신약 대구백화점 대동전자 한성엘컴텍 등 중소형 실적우량주를 집중적으로 편입했다. 반면 제일모직 데코 알덱스 LG애드 삼영열기에 대한 비중은 줄였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