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최근 태국의 상어 지느러미 요리(일명 샥스핀)에서 수은이 다량 검출되었다는 보도와 관련, 국내 수입 상어 지느러미는수은으로부터 안전하다고 9일 밝혔다. 해양부에 따르면 국내 상어지느러미 수입물량은 연간 1천600여t으로 대부분 홍콩,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입되며 문제가 된 태국산은 없다. 해양부 관계자는 "검사 결과 지금까지 수입 상어지느러미에서 중금속이 검출된적은 없다"며 "지속적으로 중금속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