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노항 원사에 대한 첫 공판이 6일 오전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렸다.


박 원사는 이날 "지난 98년5월26일 여의도에서 국방부 합조단 동료들과 만나 대책을 논의한 뒤 구명을 부탁하기 위해 서초동으로 이동해 군납업체 대표 이모씨를 만났다"고 말했다.


군 검찰은 함께 구속된 윤모 준위에게 징역 2년,이모 중령에게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