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일 감자를 결의한 쎄라텍의 투자등급을 "시장평균(Market Prform)"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쎄라텍의 13.5% 감자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1백27원 만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주가상승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5.9%,순이익은 20.3% 각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현재 보유현금화자산 5백50억원에서 자사주(1백80만주)매입대금 3백60억원을 지출하면 설비투자시 차입금 유발과 영업외수지 감소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대신은 분석했다. 또한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총발행주식수는 1천3백30만주에서 13.5% 감소한 1천1백50만주로 줄어들게 되지만 실제 유동주식수는 3백70만주에 불과하다고 대신은 밝혔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