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물류 활성화 방안] 사업자에 땅주고 법인세 면제..'외국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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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선 제3자 물류가 잘 발달돼 있다.
미국의 경우 페덱스 등 주요 38개 제3자 물류업체의 총매출액이 2백16억 달러로 우리나라보다 40배 이상 크다.
일본도 1위업체인 일본통운이 1조3천억엔,사가와 규빈은 7천억엔의 매출을 올릴만큼 물류선진국이다.
물류선진국의 물류전문업체들은 운송.보관.하역 등 여러 물류 기능을 일괄적으로 아웃소싱할 뿐만 아니라 물류전략 수립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에따라 90%가 넘는 미국기업이 제3자 물류업체를 활용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물류업체들은 운송.보관.하역.포장,정보처리.유통가공 등 일련의 물류 기능 중 운송.보관 위주의 단편적인 서비스만 제공하는 제3자 물류의 초기단계에 있다.
선진국에선 제3자 물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화물터미널 부지 제공,기간시설 건설,세제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화물전용공항인 미국 달라스의 포트 워스 얼라이언스(Fort Worth Alliance)공항은 공항근처 2백45만평을 관세자유지역으로 설정해 관세면제,법인세면제,토지제공,정보망가설 등의 지원을 했다.
일본은 통산성을 주축으로 지난 97년 "종합물류시책대강"을 발표해 효율적인 물류기반형성 위한 물류산업지원책을 시행중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편리하고 매력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목표다.
일본개발은행 등이 물류고도화기반시설,복합수송기지 신설에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네덜란드,싱가폴 등 물류중심국들은 외국기업과의 파트너쉽 형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