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와 현대종합상사는 업무제휴를 맺고 벤처기업의 해외마케팅을 돕고 해외투자에 관해 컨설팅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기술투자는 마케팅 지원 등을 원하는 희망 벤처기업을 조사해 소개하고 현대종합상사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이들 벤처기업의 수출 거래선 발굴과 해외 합작을 도와주기로 했다. 현대종합상사는 기업들이 해외진출하는데 필요한 영업 정보 제공과 원자재 및 기자재의 해외조달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기술투자 관계자는 "한국기술투자의 경우 3백여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고 현대종합상사는 세계 43개 지역에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가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