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마가 29일부터 다시 본격화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다. 특히 29일과 30일에는 중국 화중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최고 1백㎜ 이상, 남부지방도 80㎜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으며 지역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도 큰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번 비는 7월1일 낮부터 2∼3일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3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다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