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등 13개사가 27일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안철수연구소 외에 벤처기업으로는 바이오메디아, 상신브레이크공업, 우주통신, 윤디자인연구소, 케이비테크놀로지, 코바이오텍, 제일엔테크, 레이젠, 한국미생물연구소, 에코솔루션 등이 이날 코스닥위원회의 등록 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았다. 프리엠스, 코오롱정보통신 등 일반기업 2개사도 심사를 통과했다. 이들 기업은 8월중 공모를 거쳐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자본금 26억원으로 지난해 131억원의 매출과 3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주당예정발행가는 1만7,000원~2만3,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컴퓨터시스템설계업체로 자본금 150억원의 대기업이다. 지난해 2,199억원의 매출과 6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주당예정발행가는 2만5,000원~3만1,000원(액면가 5,000원)으로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신탁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함께 심사받은 음향기기 제조업체 비에스이와 소프트웨어개발업체 시큐어소프트 등 2개사는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