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해외마케팅 분야 가장 애로" .. 산자부, 수출업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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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출업계는 금융과 해외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는 수출입 상황실을 통해 수출 애로사항을 접수한 결과 접수된 74건의 애로사항중 금융.보험분야가 20건(27.0%)으로 가장 많았다고 24일 발표했다.
그 다음으로는 마케팅 분야가 13건(17.6%) 접수됐으며 무역실무(10건) 환경(6건) 해외인증(4건) 통.번역(3건) 기술.인력(3건) 등에서도 수출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업계는 △수도권 공장총량 규제에 따른 공장 신.증축 장애 해소 △환경규제의 사전계도 및 사후관리방식 전환 △중국 바이어에 대한 비자발급시 초청장 등 서류제출 절차 간소화 등을 요구했다.
산자부는 접수된 애로사항중 산자부 또는 수출지원기관에서 직접 해결이 가능한 61건에 대해서는 조치완료했으며 관계부처 등의 협조가 필요한 13건에 대해서는 해당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