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구제역 전염이 의심되는 소시지 등 한국산 어육 수입 규제에 나섰다. 미국 세관 및 검역당국은 한국에서 수입되는 일부 어육류에 대해 구제역 전염 의심으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22일 보도했다. 미국 세관은 한국산 어육소시지 등의 반입을 허용하지 않고 수거해 소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