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와 직접 관계가 없는 외부 변수가 증시의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S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7일 "돌발적인 변수들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런 주장을 폈다.

6·15 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앞두고 북한상선의 영해침범으로 정부 입장이 난처해진데다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규제완화 등을 놓고 정부와 재계간 골이 깊어지고 있는 점이 외국인들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외국인의 눈에는 이런 모습들이 한국적 고질병의 재발로 비춰져 ''셀 코리아''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게 그의 우려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