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활용 물류서비스 본격화..넥스테이션, 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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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칼텍스정유와 현대정유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넥스테이션을 통해 7일부터 '주유소를 이용한 물류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6일 발표했다.
넥스테이션(www.nextation.co.kr)은 이를 위해 대한통운 한진택배 현대택배 등 3개 택배회사와 인터넷쇼핑몰인 바이엔조이 및 인터파크와 각각 업무제휴를 맺었다.
1차적으로 수도권의 3백67개 주유소(충전소)가 이번 서비스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나 바이엔조이에서 제품을 주문한 고객들은 가까운 주유소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배달받을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한 뒤 넥스테이션 회원주유소 중 어디에서 배달받을 것인지 지정하면 된다.
주유소에선 주문제품이 도착하면 해당고객에게 E메일 등을 통해 통보해준다.
이 회사 박한규 대표는 "앞으로 서비스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고 주유소에서 물건을 찾을 때 구매대금을 내는 후불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