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반기술 개발업체 아이투소프트(www.i2soft.net)는 5일 현재의 인터넷 주소체계(IPv4)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소켓API(socketAPI) 프로그램을 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IPv6)용으로 자동 변환해주는 '베르토 IPv6 코드 컨버터'(Verto IPv6 Code Converter)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켓API는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 사이에서 송수신 요청을 처리하는 프로그램으로 IPv6체계에서는 IPv4용 소켓API를 그대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변환작업이 필수적이다. 아이투소프트측은 "기존의 변환 프로그램은 변환할 부분만 알려주기 때문에 실제 작업은 사람이 직접 해야 했다"며 "추가 작업이 필요한 부분은 목록을 자동으로 작성해 편리한 작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